도도포인트, 5,500개 제휴매장 중 45%가 ‘중소 프랜차이즈 브랜드’
태블릿 기반 멤버십 서비스 도도 포인트는 전국 5,500개 제휴매장 중 약 45%가 중소 브랜드 매장이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4월 홍대 주변 개인 매장 200개로 시작했던 서비스 초기와 비교하면 크게 성장한 수치다.
황조은 스포카 홍보팀 과장은 “도도 포인트는 본래 프랜차이즈 업소가 아닌 영세한 개인 매장의 멤버십 관리를 돕고자 시작된 서비스였지만, 운영 과정에서 중소 프랜차이즈 매장 역시 제대로 된 CRM 프로그램이 있는 곳이 드물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중소 프랜차이즈 매장으로부터의 전문 고객관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B2B 고객사 영역을 ‘멤버십을 필요로 하는 모든 매장’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제휴한 주요 브랜드는 전 지점 도입 기준 야놀자, 불고기브라더스, 그램그램, 앤하우스 등이 있다.
2015년 도도 포인트는 멤버십 제공뿐 아니라 브랜드와의 제휴 컨설팅 및 프로모션을 본격화하고 있다. 도도 포인트는 야놀자, 그램그램 등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포인트 적립기능을 통한 응모 및 추첨 시스템을 지원하기도 했다.
손성훈 스포카 공동대표는 “대기업 브랜드 매장은 자체 멤버십과 프로모션이 있지만 아직 전문 CRM이 필요한 중소 브랜드가 많다”라며 “앞으로도 도도 포인트는 소상공인과 브랜드 등 모든 매장의 고객관리 고민을 해결해 주는 마케팅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부터 도도 포인트는 일본에도 진출해 80여 개 현지 매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