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뱅크는 지난 11월 12일 ‘제 2회 스타트업 리포트 오디션’ 의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심사를 거쳐 3팀을 선발하였으며, 최우수상에게는 500만원, 가작 2팀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였다. 최우수상은 드라마앤컴퍼니(REMEMBER운영)를 분석한 대학원생 김순용씨가 수상했다.
수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순용 씨는 “드라마앤컴퍼니의 리멤버는 아직 수익구조도 없는데 투자받은 금액이 상당했다. 투자자들은 무엇을 보고 투자했는지, 그리고 엔젤투자는 어떤 자세로 투자를 하는지 궁금했다.”며 드라마앤컴퍼니를 분석 대상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가작 수상자인 백흥식 씨는 이번 공모전에 대해 “애널리스트나 투자자를 꿈꾸는 학생에게 스타트업뱅크 리포트 오디션이 도움이 된다. 한 달에 한 기업씩 분석을 하면서 실력도 키우고, 상금도 노려볼 수 있는 기회이다. 리포트 오디션이 더 많이 알려져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평소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가작 수상자인 박우재 씨는 “최근에서야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다. 이렇게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취업시장이 많이 어려워 지면서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는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시상이 끝나고 한 시간 가량 이어진 대화에서는 스타트업 가치 평가의 어려움 등 스타트업 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갔으며, 임재호 대표는 “리포트 오디션은 대부분의 참가자가 대학생이다 보니, 2회차 접수 기간에는 중간고사가 겹쳐 응모작 수는 줄었으나 분석 내용의 수준은 높아진 것 같다. 응모자가 작성하는 리포트가 해당 스타트업의 첫 번째 분석 리포트가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2회차 리포트 오디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제 2회 스타트업 리포트 오디션’ 공모전 당선작 및 응모작은 스타트업뱅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1월 20일까지 ‘제 3회 스타트업 리포트 오디션’이 진행되고 있어, 스타트업 기업 분석에 관심이 있다면 응모도 가능하다.
1년 365일 진행 하는 “스타트업 리포트 오디션”은 전 국민이 참여 가능하며 1등에게 5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스타트업 기업 가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확립되어 있지 않은 가치 평가 기준 마련을 위해 연중 진행되므로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항시 응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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