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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스터디 인공지능 로봇 ‘뮤지오’, 일본서 제작발표회 개최

musio

인공지능 개발 회사 아카(대표 정명원)가 오는 18일 일본 도쿄 21c 클럽(Tokyo 21c club)에서 인공지능 대화형 로봇 뮤지오(Musio)의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일본 대표 스타트업 플랫폼 토마스 벤처 서포트(Tohmatsu Venture Support)와 아카 일본이 주관하는 이번 발표회에는 소프트뱅크, 야후 재팬, NTT 도코모, KDDI 등 일본 주요 기업들과 일본 문부성(MEXT), 주요 언론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에서 선보일 ‘뮤지오’는 인간 수준의 지능을 기반으로 새로운 문장과 정보를 배울 수 있는 인공지능엔진인 ‘뮤즈’가탑재되어있는 인공지능 로봇이다.

뮤지오는 ‘뮤즈’를 통해 언어 및 시각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자와의 소통 과정을 학습하여 더 많은 대화가 가능하다. 뮤지오의 대화형 컨트롤러는 빌게이츠가 ‘넥스트 빅 씽(The next big thing)’으로 언급한 1가정 1로봇 시대의 핵심 기술로 주변 IoT기기들을 통제해 스마트 홈의 구현을 궁극적으로 목표로 한다.

‘뮤지오’는 최근 사회적으로 영어 교육 열기가 높아진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뮤지오’의 팬 페이지가 개설되는 등 정식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져 왔다. 아카는 일본 법인을 설립하는 등 이번 제작발표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카의 정명원 대표는 “‘뮤지오’는 비영어권 국가의 아이들에게 우수한 영어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IoT의 허브 역할을 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친구를 목표로 만들어진 로봇”이라며, “지금처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면 일본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카는 성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11월 라쿠텐(Rakuten)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 기술 ‘뮤즈’를 발표하고 12월 런던 모스트 컨테지어스(Most Contagious)와 테크크런치(Tech crunch) 런던 디스럽트에서 ‘뮤지오’를 유럽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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