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웹소설 연재 사이트 문피아의 2015년 총매출이 지난 17일 기준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2014년도 연매출액인 45억 원 대비 120% 이상 성장한 금액이다.
문피아는 2012년 12월 법인 설립 후 2013년 8월부터 유료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월평균 성장률 10%를 유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분기의 매출 수준을 유지한다면 내달 연말까지 매출액 120억 원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문피아는 이번 상반기 ‘제1회 웹소설 공모대전’ 개최와 ‘2015 북경 도서전’ 참가를 통해 웹소설 콘텐츠에 대한 대내적, 대외적 인지도를 확장시키며 ‘웹소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자 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업계에서는 문피아의 추후 동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문피아는 웹소설을 시나리오로 한 영상 콘텐츠(드라마/영화), 게임, 웹툰 제작과 해외 시장 진출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문피아는 “이제 더 이상 웹소설이 일부 소비자층에 국한된 콘텐츠가 아니며 신규 이용자의 폭발적인 증가가 이를 뒷받침해 준다”면서, “콘텐츠 다양화와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웹소설 컨텐츠 시장의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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