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물 수거·배달앱 ‘크린바스켓’을 서비스하는 워시앱코리아가 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9월부터 서비스 중인 워시앱코리아의 ‘크린바스켓’ 앱은 세탁물 수거부터 세탁과 배달까지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자체적으로 검증한 우수 세탁소를 통해 의류와 신발은 물론, 이불, 커튼, 가방까지 세탁을 해주며, 세탁물 구김 최소화를 위해 오토바이가 아닌 차량을 통해 배달하고 있다.
이번 건은 본엔젤스가 지난달 결성한 본엔젤스페이스메이커펀드2의 첫 번째 투자다. 본엔젤스와 캡스톤은 각각 5억원과 3억원을 투자했으며, 경영 자문과 네트워킹 지원을 비롯해 워시앱코리아의 법무와 홍보 등의 업무도 적극적으로 조력할 계획이다.
특히, 24시간 앱주문을 통해 매일 자정까지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수거와 배달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강남, 서초, 관악, 동작, 마포, 용산, 성동 등 서울시 7개구에서 서비스 중에 있으며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워시앱코리아 김우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고객들의 가장 큰 요구사항이었던 지역 확장을 빠르게 해결 할 수 있게 됐다”며 “IT서비스 분야에 풍부한 투자 경험을 보유한 투자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크린바스켓’이 골목상권과 함께 동반성장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본엔젤스 박은우 심사역은 “’크린바스켓’은 장기간 정체되어 있던 국내 세탁시장에 변화를 만들어 낸 선도적인 모바일 온디맨드 서비스다”며 “직접 세탁물을 배달하는 실행력과 서비스 개발 역량을 모두 갖춘 O2O 분야에 최적화 된 팀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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