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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빙 브랜드 ‘이스턴에디션’, 36억 원 투자 유치

한국의 전통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구 브랜드 ‘이스턴에디션’이 36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본엔젤스, 슈미트, BM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스턴에디션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엔젤 투자를 포함해 약 47억 원이 됐다.

2022년 서울 청담동에 첫 매장을 연 이스턴에디션은 현재 국내외에 총 5개의 쇼룸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 2개, 파리와 로스앤젤레스, 홍콩에 각각 1개씩 매장을 두고 있다. 회사 측은 2025년 국내 유통망 확대에 이어 2026년부터는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스턴에디션의 해외 매출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2023년 대비 5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러한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는 뉴욕 쇼룸 개설도 검토 중이다.

이스턴에디션의 차별점은 ‘오리엔탈 에스테틱’에 있다. 동양의 미와 조선시대의 미학, 철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가구들이 주거공간과 사무실은 물론 고급 호텔과 리조트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제주 파르나스 호텔, 양양 설해원 리조트, 일본 무와 리조트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글로벌 리빙 시장 규모는 약 750조 원으로, 550조 원 규모의 화장품 시장을 1.4배 상회한다.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턴에디션과 같은 경쟁력 있는 K-리빙 브랜드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스턴에디션을 ‘글로벌 수출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리빙 브랜드’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한국 가구 및 리빙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로 꼽힌다.

이스턴에디션의 공동창업자인 양태오, 임대선, 홍혁진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더욱 가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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