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기업 빌리, 주차 솔루션사 파킹클라우드와 업무협약 체결
P2P 금융기업 빌리가 스마트 파킹 솔루션 ‘아이파킹’을 운영하는 파킹클라우드와 사회적 이익 공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빌리 주홍식 대표는 “파킹클라우드 투자 상품에 매출 담보장치를 설정하여 보다 안전한 투자가 될 것이며, 주차장 주변의 소상공인을 직접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파킹클라우드는 1억~5억 원에 달하는 신규 주차장 계약 관련 1년 치 보증금을 빌리에서 펀딩 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주차장의 매출을 빌리에 상환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매출 담보 장치가 적용돼 안전한 원금, 이자 상환이 가능하다는 게 빌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빌리를 통해 계약한 주차장은 사회적 이익 공유를 위해 활용된다.주차장 이용 고객에게는 제휴상점 이용 시 주차비 할인을 제공하고 주차공간이 없어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주변 소상공인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위한 주차공간을 공급한다.
스마트 파킹 솔루션 ‘아이파킹’은 기존의 오프라인 기반의 주차장 시스템을 모바일과 연결한 주차 IOT를 실현하여 주차장의 모든 관리와 운영이 모바일로 가능한 주차장 관리 시스템이다.
파킹클라우드 신상용 대표는 “빌리와의 협력으로 아이파킹을 통한 주차장의 스마트화를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며“이를 통해 주차난 해소와 사회적 이익 공유라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