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디지털 마케팅 분야 주목해야 할 7가지 트렌드
YDM 그룹은 올해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전망을 담은 ‘2016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하고 7가지 주요 트렌드를 21일 발표했다.
YDM 그룹이 발표한 2016년 디지털 마케터가 주목해야 할 7가지 트렌드는 디지털 마케팅의 글로컬라이제이션, 개인화된 소비자 경험 제공을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 재편,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마이크로 모멘트 공략, 본격적인 마케팅 자동화 시대 진입, 사용자들을 울타리에 가두는 디지털 플랫폼, 디지털 기술과 함께 진화하는 크리에이티브, 디지털로의 전이에 따른 조직 변화 등이다.
올해 디지털 마케터가 주목해야 할 7가지 트렌드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디지털 마케팅의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올해 디지털 마케팅 분야는 글로벌 오디언스를 확보하는 동시에 각 지역 사용자에 특화된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세우는 글로컬라이제이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라인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들이 글로벌 오디언스를 확보한 이후 글로벌 광고 플랫폼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와 동시에 디지털 기술과 크리에이티브 영역은 각 지역의 문화와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더욱 로컬화되고 있다.
2. 개인화된 소비자 경험 제공을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 재편
개인의 삶에 밀착된 모바일과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보편화되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화된 마케팅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타겟팅 기술이 정교해짐에 따라 올해엔 데이터 분석을 넘어 소비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데에 주력해야 한다.
3.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마이크로 모멘트(Micro-moments) 공략
언제 어디서나 소비자와 브랜드를 연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에서 갈수록 많은 브랜드가 소비자의 마이크로 모멘트를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모바일 마케팅 분야에 있어서 소비자가 어떤 행동을 원하는 바로 그 순간의 의도와 맥락을 파악해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일은 마케팅 전략 수립에 있어 필수 항목이 될 것이다.
4. 본격적인 마케팅 자동화 시대 진입
타겟 오디언스에게 어떤 메시지를 어느 시점에 노출해야 할지에 대한 모든 과정이 자동화되어 기업과 브랜드 입장에서는 더욱 효율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일즈포스, 어도비, 오라클 등 마케팅 테크 기업의 주도 하에 마케팅 자동화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으며, 향후 소비자의 다음 행동까지 예측해 이에 상응하는 마케팅 활동을 계획할 수 있는 예측 마케팅(Predictive marketing)으로 진화할 것이다.
5. 사용자들을 울타리 안(Walled garden)에 가두는 디지털 플랫폼
디지털 플랫폼은 사용자 이탈을 막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울타리 안으로 끌어 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각각의 디지털 플랫폼이 가진 특징과 사용자 특성에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메시징 플랫폼의 경우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로의 연결이 자연스럽고 브랜드와 친숙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6. 디지털 기술과 함께 진화하는 크리에이티브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새로운 형태의 광고 제작이 가능해지고 있다. 동시에 광고 차단 소프트웨어 기술이 등장하면서 사용자 경험을 최대한 방해하지 않기 위한 네이티브 광고도 주목 받고 있다.
7. 디지털로의 전이에 따른 조직 변화
디지털 자체가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주요 전략의 바탕이 되면서 기업의 조직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디지털 기술, 디지털 미디어, 광고 플랫폼 등에 대한 이해를 통해 통합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원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며 조직 내에서도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인력과 조직 문화를 강화할 것이다.
‘2016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 전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