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 ‘언더독스 사관학교 2기 Final Ceremony’ 개최
소셜벤처 전문 인큐베이터 언더독스(대표 김정헌)가 지난 3일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언더독스 사관학교 2기 Final Ceremony’를 개최했다.
언더독스 사관학교는 국내 최초 사회혁신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소수 정예로 선발된 교육생들은 6주 300시간 이상의 집중 훈련을 받는다. 교육생들은 현직 소셜벤처 창업가들의 1:1 밀착 코칭과 영리·비영리·벤처 등 각 분야 혁신가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실전 창업 경험을 쌓을 수 있다.
3일 열린 언더독스 사관학교 2기 Final Ceremony에서는 워킹맘과 자녀를 위한 대학생 놀이 시터 플랫폼 ‘놀담’, 공교육 혁신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펀쿨’, 사회적 경제 영역 Job 플랫폼 ‘VIVID’ 등 1기와 2기를 포함한 총 7개 창업 팀의 결과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아산나눔재단,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 진저티 프로젝트, 시흥시, 광명시 등 지자체 및 사회·경제 분야 관계자들과 200여명의 대학생 및 일반인 참석자가 모였다.
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언더독스 스쿨의 장수한 대표는 “창업 초기에 시간을 얼마나 밀도 있게 사용하는가가 벤처의 성패를 가른다”며 “언더독스 사관학교는 소셜벤처를 시작하는 사회혁신 창업가들이 현장 중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창업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언더독스 사관학교의 멘토진으로는 롤랜드버거 정헌택 상무, SOPOONG 한상엽 대표, 짐카 정상화 대표, 에이컴퍼니 정지연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가들이 참여한다. 또한 교육생들은 졸업과 함께 창업 팀을 이루어 언더독스의 후속 지원 및 전문 인큐베이팅을 받게 된다. 지금까지 총 25명 8개의 창업 팀이 배출되었으며, 수료생 창업 전환률은 평균 70% 이상이다.
장 대표는 “사회문제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셜 임팩트와 비즈니스 성과를 동시에 극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없던 실전 중심 집중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혁신 창업가를 양성하는 것이 언더독스 사관학교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언더독스 사관학교는 3월부터 3기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