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체외진단솔루션 전문업체 비비비(BBB, 대표이사 최재규)와 모바일 건강관리 솔션 전문업체 눔(Noom Inc. 대표 정세주)이 국내 자가건강관리 시장 확대 및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도입 본격화를 위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MOU를 통해 비비비가 개발한 모바일 체외진단기기 ‘엘리마크(Elemark)’의 혈당 및 콜레스테롤 측정/관리 솔루션과 눔의 개인 맞춤용 건강관리 앱(응용프로그램) ‘눔 헬스’를 접목하여, 국내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분야를 시작으로 모바일 기반 통합 건강관리 솔루션 등 기술적 협력과 신규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더불어 마케팅, 홍보에 있어서도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로 비비비와 눔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6(Mobile World Congress 2016, 이하 MWC)에서 4일간 공동 전시 마케팅을 진행한다.
전세계 이동통신사 및 IT제조업체가 원격진료 및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 기회에 주목하고 있어, 글로벌 IT업계 B2B 관계자를 대상으로 양사 제품을 소개하며 모바일 체외진단과 건강관리 솔루션을 통합한 양사 협업에 대한 시장 가능성을 타진한다.
비비비 최재규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에서 선두적인 눔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가 많이 주목받고 있지만, 모바일 기술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 그리고 의료기기 관련 지식 등 통합적인접근이 필요하기에 장벽이 높은 분야이다. 비비비와 눔의 글로벌 R&D 기술력과 서비스 운용력을 결합하여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국내 및 글로벌 표준이 될만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눔코리아의 정수덕 총괄 이사는 “비비비와 같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함께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첫 시작으로 MWC 2016에 공동으로 참가하는데,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하듯이 양사 모두 좋은 성과를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비비비와 눔은 이번 MOU 체결과 MWC 공동마케팅을 시작으로 국내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에서 서비스 협업과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국내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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