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6 폐막 … 울랄라랩, 중국 제조기업으로부터 러브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6)가 2월 25일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MWC2016은 KT, SKT,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삼성, HP 등 글로벌 대기업은 물론, 해당 기업이 지원하고 있는 스타트업 역시 동반 참여했다.
KT의 경우 K-champ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울랄라랩, 아토큐브, 247 등 실력과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함께 MWC2016에 참여해 지원군의 역할을 했다.
KT가 지원하는 울랄라랩(대표 강학주)은 이번 MWC2016에서 중소제조기업에 특화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영국의 통신사 보다폰(vodafone)과 중국 화웨이(huawei),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해당 기업 관계자들은 울랄라랩이 자체 개발한 IoT 스마트센서 위콘의 기술력과 IoT를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에 주목했으며, 중국 제조기업 관계자들의 경우 윔팩토리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한국 방문이 예정된 상황이다.
울랄라랩 강학주 대표는 “윔팩토리 플랫폼은 공장의 생산설비 현황과 오류 및 오작동을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해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울랄라랩은 그동안 대기업의 영역이던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중인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대 통신사인 KT, KTH(케이티하이텔)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술협력과 공동사업 추진을 함께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