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만 해도 통장에 돈이 , ‘토리스(Tortoise)’ 베타 출시
당신이 건강을 위해 흘린 땀방울을 통장에 저축할 수 있을까?
운동과 식습관 등 건강 관련 활동을 통해 매일 소액으로 저축하는 컨셉의 모바일 저축 앱 토리스(Tortoise)가 베타 론칭했다.
뉴욕 콜롬비아 MBA 한인 재학생 세 명이 공동설립한 스타트업 크리에이터스(Kreators, INC.)가 개발한 토리스 앱은 사용자가 목표한 걸음과 거리에 따라 하루 저축액을 설정하면, 그날 운동량에 따라 본인의 토리스 계좌에 돈을 적립하게 된다.
토리스는 특허를 진행중인 하루 운동량에 따른 저축 금리 변동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운동량이 증가할 수록 이자율이 실시간으로 변화되며, 시중 은행보다 높은 금리 달성이 가능하다. 운동과 저축을 동시에 쌓는 재미가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Activity 아이콘 기능이 있어 일상속의 건강 관리 및 저축이 가능하다. 담배를 사고싶은 욕구를 참으면 담배 아이콘을, 택시를 타지 않고 걷는다면 택시아이콘을 누르면 그 아이콘에 설정된 평균 이용 금액이 자동으로 적립된다. 몇 번 술자리를 참았는지, 탄산음료를 자제했는지도 캘린더 안에 기록된다.
마지막으로 페이스북 친구 추가 기능처럼 서비스 유저를 친구 추가하면 친구 및 가족의 운동량을 서로 게임처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경쟁하거나 격려하면서 운동량과 저축량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토리스 앱은 IOS/ Android 버젼으로 출시되며, Fitbit, 삼성 Gear fit, 샤오미 미밴드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연동하여 사용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