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헬스케어 혁신기관 4곳 참여…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
홍릉강소특구가 아시아 태평양 헬스케어 특화 글로벌 진출 전문 파트너인 벤처블릭과 공동으로 지난 10일 한-싱 헬스케어 커넥트 데이(Healthcare Connect–Korea x Singapor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하는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의 기관 및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생태계를 이해하고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속 가능한 인바운드·아웃바운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싱가포르의 주요 혁신 기관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전략적 파트너십 가능성을 모색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싱가포르의 주요 기관인 co11ab Novena, HealthTEC.SG, National Health Innovation Centre Singapore(NHIC), SingHealth Polyclinics가 참석해 홍릉강소특구, 경희대의료원, 벤처블릭과 함께 현장 교류 및 심층 미팅을 진행하며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홍릉강소특구 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용홍택 메디테크 조직위원장과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의 기조연설이 진행되었으며 싱가포르 기관들은 각 기관의 비전과 목표, 한국과의 협력 가능 분야들을 소개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양국 협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홍릉강소특구 내 헬스케어 기업들의 영어 피칭 세션이 마련되어 세븐포인트원, 지에이치팜, 슈파스 등 3개사가 혁신 솔루션과 글로벌 전략을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 간 네트워킹이 이어져 양국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임환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글로벌 파트너와 연결되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였다”며 “홍릉을 중심으로 공동연구, 사업화 실증, 스타트업 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글로벌 메디클러스터로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다양한 헬스케어 기업과 기관, 그리고 싱가포르의 핵심 혁신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태계 간 교류와 협력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행사가 진행된 만큼, 이러한 만남이 앞으로 양국 간 협력 사례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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