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시드 이야기’, ‘해피툭’과 대만 시장 진출
모바일 게임 개발사 싱타는 대만 게임 퍼블리셔인 ‘해피툭(대표 양민영)’을 통해서 자사의 정통 카드 RPG ‘시드 이야기’의 대만 서비스를 지난 3월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만은 이미 다수의 한국 온라인 게임들이 진출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시장으로 최근 들어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 사이에서도 대만 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해피툭은 온라인 RPG ‘테라’, ‘열혈강호 온라인’, ‘십이지천 2’ 등 한국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대만 현지 퍼블리셔이다.
시드 이야기는 그 동안 게임 커뮤니티 성장에 따라 한국어, 영어, 태국어, 독일어, 일본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런칭해 왔으며 중국어에 이어 4월 내에 프랑스어 서비스 추가도 준비 중이다.
싱타 박재성 대표는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게임 업데이트를 하면서 해외 진출은 현지 상황에 맞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지 유저들의 만족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우선으로 해서 시장에 따라 직접 진출 혹은 현지 노하우가 있는 퍼블리셔와의 협업, 때로는 운영 대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드 이야기는 일본 탑 클래스 성우 보이스, 새로운 스토리 등의 콘텐츠 추가뿐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머천다이징 등의 IP사업도 연내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