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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스마트폰 라이프’ 23% 카카오 앱, 17% 네이버 앱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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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많은 일상이 스마트폰으로 이뤄지는 요즘, 사람들의 스마트폰 생활을 오래 점유하기 위한 모바일 앱 기업들의 노력은 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다. 사용자가 하루 동안 자사의 다양한 앱을 계속해서 사용할수록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전세계 주요 앱 업체들은 검색이나 콘텐트, 소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쇼핑, 미용, 의료, 택시, 대리운전, 배달, 세탁, 수면관리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폰 속으로 밀어 넣고 있다.

지난 1달간 한국인이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의 사용 시간을 표본 추적 조사한 결과 ‘카카오 연합’이 한국인을 가장 오래 붙잡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연합’은 카카오톡 메신저를 중심으로 소셜, 포탈, 카페, 지도, 교통, 만화 등 앱으로 4주간 212억분을 사용하게 했으며 이는 한국인의 하루 스마트폰 사용시간의 22.5%를 점유하고 있었다. 최근 인수한 음악서비스 멜론, 출시를 준비중인 카카오 대리운전과 카카오 헤어샵까지 포함되면 점유율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 연합’은 네이버 포탈을 중심으로 소셜, 지도, 만화, 카페, 동영상, 사진, 블로그, 스팸차단, 런처 등 앱 서비스로 156억분을 사용하게 했으며 스마트폰 사용시간의 16.6%를 점유하고 있었다.

‘구글 연합’은 유튜브라는 강력한 동영상 앱을 중심으로 검색, 메일, 저장, 지도 등 앱으로 76억분, 8%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구글은 앱 마켓과 스마트폰 OS를 장악하고 있어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페이스북 연합군’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단 3개 앱으로 52억분, 5.5%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의 모바일 트랜드와 앱 정보를 제공하는 와이즈앱이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0일까지 4주간 전국 9,976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0.9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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