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후보를 한 눈에, ‘우리동네후보’ 서비스 론칭
4월 13일에 시행되는 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미디어, 선거공보물, 각 후보들의 SNS 등 정보가 쏟아져 나오지만, 모두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는 탓에 후보들의 얼굴과 공약을 확인하지 못하고 투표소로 향하는 일이 다반사다. 모든 정보를 일일이 확인하기엔 유권자들의 피로감이 상당한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앱 서비스 ‘우리동네후보’는 사용자의 지역구에 출마한 모든 후보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1인 2표제에 따라 국회의원 후보와 그들의 공약, 전과사항, 각 정당의 공약과 비례대표 후보 명단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 후보자 명단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동네후보의 창업자이자 피스컬노트 한국지사 디렉터인 강윤모씨는 “유권자의 니즈(Needs)에 부합하는 지속적 서비스로 발전하기 위해 여러분의 많은 의견을 듣고자 한다”며 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해줄 것을 요청했다. 유권자들은 우리동네후보 모바일 서비스에서 정치인들의 과거 및 현재 공약,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법안, 모든 정치인들의 연봉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고 말했다.
4.13 국회의원 선거 이후 우리동네후보는 ‘정치인의 입법활동을 쉽게 볼 수 있는 서비스로 변할 예정이다. 현재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육감, 시의원, 구의원 등의 명단에 국회의원 당선자 명단을 추가해 그들의 활동을 한 곳에서 보여주는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의미다.
한편, 우리동네후보는 2015년 9월,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법률 분석 서비스 ‘피스컬노트’(FiscalNote)에 피인수됐다. 피스컬노트는 IT 기술을 이용해 정부 데이터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 아래 우리동네후보 서비스를 계속 업데이트 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