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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플랫폼 피스컬노트, 세계 경제 포럼 ‘기술 선구자’ 선정

Tim Hwang_Davos

한국계 창업가 팀 황(Tim Hwang)이 설립한 미국의 법률 플랫폼 피스컬노트가 세계 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 Davos Forum)의 ‘기술 선구자(Technology Pioneer)’로 선정됐다.

‘기술 선구자’란 에너지, 생명공학과 건강, 정보기술 분야에서 지극히 변형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회사를 일컫는다. 2001년 구글, 2007년 페이스북, 2009년 트위터, 2013년 에어비앤비 등 유수 기술 기업이 기술 선구자로 선정된 바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매년 최종 선정자를 뽑기 위해 세계 최고의 기술 전문가, 혁신 전문가, 학자, 벤처 캐피털 및 기업가를 포함하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5가지 기준에 따라 모든 후보자를 평가한다. 기술 선구자로 선정이 되면 세계경제포럼을 구성하는 세계의 영향력 있는 정치계와 비지니스계 리더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피스컬노트의 공동창업자이며 대표인 팀 황은 현재 톈진에서 하계 다보스 포럼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7년도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 할 예정이다.

2013년 워싱턴 D.C.에서 창업된 피스컬노트는 미국 정부에서 제공하는 법안과 법률 정보를 알기 쉽게 가공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플랫폼이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법안의 통과율을 94%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다. 2014년 CNN의 ‘세상을 바꿀 10대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창업자인 팀 황 대표는 2016년 ‘Forbes 30 under 30’에 이름을 올렸다.

피스컬노트는 야후 창업자인 제리양, 댈러스 메버릭 구단주이자 샤크탱크 프로그램 진행자인 마크큐번,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업체인 렌렌 등으로부터 현재까지 총 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금융과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이르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에서 기술 부문 대표(Head of Technology) 를 맡고 있는 풀비아 몬트레서(Fulvia Montresor) 는 “피스컬노트가 4차 산업혁명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세계지식포럼 플랫폼을 통해 더 확장하고 큰 영향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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