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모바일 쇼핑 이용자 1,900만명, 주 이용자는 3040
지난 3월 한달 동안 우리나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쇼핑 앱 순 이용자가 1,900만명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쇼핑 사용자는 한번에 42초씩 하루 6회에 걸쳐 총 4분 20초를 쇼핑에 할애하고 있었다.
가장 사용자가 많았던 쇼핑 앱은 ‘쿠팡’으로 지난 1달 동안 563만명이 사용했지만 쇼핑 앱 사용자 1위부터 6위까지 3백만명 차이에 불과해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한 업체 없이 극한의 경쟁 중이었다.
‘쿠팡’ 다음으로 사용자가 많은 앱은 ‘11번가’ 472만명, ‘위메프’ 446만명, ‘티몬’이 333만명, ‘G마켓’이 313만명, ‘옥션’ 253만명 순이었다.
최근 모바일 강화를 선언하고 모바일 커머스 업체들과 최저가 전쟁을 펼치고 있는 ‘이마트몰’은 사용자 68만명으로 기존 업체들보다 상대적으로 매우 작은 사용자를 기록했지만 꾸준히 이용자가 늘고 있어 모바일 쇼핑은 더욱 치열한 치킨게임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폰 쇼핑의 주 이용자는 30대와 40대로 3월 한달 947만명이 1회 이상 쇼핑 앱을 사용하였고 전체 쇼핑 사용자의 50%를 차지하였다. 한편, 10대는 ‘위메프’를 20대에서 40대는 ‘쿠팡’을 50대 이상은 ‘11번가’를 가장 많이 이용하였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3월 한 달 동안 전국 11,524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0.9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