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 첫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reate@Alibaba Cloud” 론칭 발표
알리바바 그룹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가 올해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Create@Alibaba Cloud”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Create@Alibaba Cloud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첫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첫 해 동안 IT 인프라 투자를 위한 자금 지원, 전문가를 위한 기술 연수, 알리바바 클라우드 설계자들이 디자인한 맞춤형IT 솔루션 및 1대1 사후 서포트를 지원 받을 수 있다.
Create@Alibaba Cloud 프로그램 참가자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대한 접근 및 잠재 고객과의 관계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글로벌 스타트업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자금, 사무 공간, 사업 개발 등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알리바바의 중국 내 리소스를 활용해 더 원활히 중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Create@Alibaba Cloud 프로그램에는 실리콘 밸리 중국 창업가 협회(Silicon Valley Association of Chinese Entrepreneurs Inc, SVACE), 한하이(瀚海)투자, 홍콩 과학기술단지 등이 프로그램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유 시츠엉(Yu Sicheng, 余思成) 부사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전문 지식을 통해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초점을 두어 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스타트업과 중소 기업이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네트워킹 솔루션과 빅데이터 인텔리전스(big-data intelligence)를 활용해 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싱가포르에서 실시하는 이번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첫 번째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중국과 홍콩에 이어 발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Create@Alibaba Cloud” 프로그램에서는 아세안 지역뿐만 아니라 한국, 홍콩, 중동 및 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 뛰어난 비즈니스 가능성을 보여주는 유망 스타트업들을 경연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각 지역별 경연에서 우승한 스타트업에는 오는 10월 중국 항저우에서 매해 개최되는 ‘알리바바 컴퓨팅 컨퍼런스’에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제품 데모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