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주관하고 숙박 O2O 전문기업 야놀자가 주최하는 O2O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D.TALKS about O2O’가 4월27일과 5월 25일 양일 간 열린다.

이 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O2O 기업들이 모여 고민과 노하우 공유를 통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디캠프의 정보 공유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D.TALKS와 함께 열린다. O2O 얼라이언스(alliance)란 기업 간 동맹 및 연합을 뜻한다. 참여 기업은 신규수익 발굴, 마케팅 비용 효율화, 고객 혜택 및 서비스 시너지 극대화 등 여러 사안에 대해 상호 협력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첫째 날인 27일에는 야놀자 김종윤 부대표의 ‘O2O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를 통한 제3의 대안 제시’ 연설을 시작으로 각 분야 O2O기업들의 패널 대담이 이어진다. 패널 대담에는 요기요 박지희 부사장, 쏘카 신승호 본부장,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 스포카 최재승 대표, 야놀자 김종윤 부대표가 참석한다. 대담 진행은 스타트업 투자 전문기업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의 장호영 팀장이 맡는다.

5월 25일에 열리는 D.TALKS about O2O의 두 번째 행사에서는 신생 O2O 스타트업 발굴의 시간을 갖는다. 피칭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O2O 스타트업에게는 선두 기업과의 협업 및 투자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지원는 4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약 한 달 간 디캠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피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스타트업3곳에는 각각 500만원, 200만원, 100만원 상당의 사무용품을 지원한다. 심사와 멘토링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 아주IB,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유명 벤처 캐피탈 투자 심사역과 분야별 리딩 O2O 기업의 대표자들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페이먼트, 인터넷뱅킹 관계사, 카드사, 통신사, 정부기관의 관계자도 참석해 O2O 기업과의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건강한 O2O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리딩 기업과 신생 기업을 연결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O2O 얼라이언스 구축을 지원하게 됐다“며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간의 교류와 상생으로 성공적인 O2O 기업이 연이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