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즈니스 인프라와 유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라인이 16일 비석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의 첫 사업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미국진출을 희망하는 2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비즈라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6개월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비즈라인은 클라우드 비즈니스 개념을 도입, 미국에 가지 않고도 진출 준비부터 법인설립, 현지업무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를 한국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즈라인은 현재 미국 전 지역 비즈니스센터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는 한편, 뉴욕, 뉴저지, 로스앤젤레스 등 현지 법무법인 및 회계법인과의 서비스 연동으로 미국에 진출한 국내 스타트업에 법인설립, 세무·법률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전화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전 세계 60개국 전화번호 발급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국내 스타트업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 기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비즈라인 류정일 대표는 “비즈라인도 스타트업에서 시작했다. 아이디어만을 가지고 시스템을 개발하고 현지 비즈니스센터들을 직접 방문하면서 네트워크를 만들어나갔다”며 “한국의 스타트업 고객을 접할 때마다 그때의 긴장감과 기개를 다시금 상기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에서 사무실을 얻고 직원 한 사람을 두는 데만 자그마치 연간 약 1억 원~2억 원 가량의 비용이 드는데, 이러한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미국 진출 방법을 모색하다 개발한 것이 클라우드 비즈니스”라고 비즈라인을 소개했다.
이번 ‘비즈라인-비석세스 미국 진출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총 2개 회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두 회사에는 뉴욕 또는 로스엔젤레스의 비즈니스센터 사무실과 현지 원어민 전화 응대 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류정일 대표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서비스로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국내외 유일업체로서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비석세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유망한 한국의 스타트업들에게 미국 진출의 문이 더욱 넓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즈라인 미국 진출 지원 프로젝트 접수는 6월 1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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