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대화가 필요 없는 위치기반 SNS ‘바크(Bark)’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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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번쉐이크에서 대화 없이도 주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신개념 위치기반 소셜미디어 앱 ‘바크 (Bar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크는 자신이 원하는 강아지 캐릭터를 선택하여 주변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서로 짖음으로써 소통하는 채팅 서비스 이다.

‘강아지들은 인종, 언어, 국가를 막론하고 짖는 행위 하나로 누구나와 소통이 가능한데, 우리도 서로 짖기만 해도 모르는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바크 앱은 2년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엔젤핵(AngelHack)’이라는 해카톤에서 선보여져 두 달만에 3만명 이상의 유저가 사용할 정도로 반향이 있었던 앱이다.

앱 사용자는 저마다 다른 목소리를 가진 8마리의 강아지 중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고, 메인 화면에서 ‘바크’버튼을 누르면 강아지가 짖는 소리와 함께 주변에 있는 유저에게 ‘바크’가 전달된다. 현재 어떤 유저가 내 ‘바크’에 반응하여 짖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서로 짖은 유저들의 프로필 확인 및 다양한 교류가 가능하다.

또한, 강아지들이 서로의 영역표시 행위를 통해 소통하는 것에서 착안하여 바크 앱에서 사용자가 자주 짖은 위치는 그 유저의 영역으로 표시되고, 본인의 영역이 얼마나 많은지, 다른 유저와 어떤 영역이 겹치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바크 앱은 지난 5월 5일 런칭하여 약 2주 만에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약 500여명의 유저가 가입하여 7만 회 이상 짖을 정도로 반응이 있는 편이며, 현재 짖고 있는 사용자들의 숫자 및 짖는 행위를 바크 공식 웹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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