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라이트앤슬림, 10억 원 추가 투자 유치
헬스케어 스타트업 라이트앤슬림이 지난 11일 ‘상생크라우드펀딩’을 통해 3일 만에 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지 15일만에 마그나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원 추가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핀테크기업 브이벨류(주)의 특허 모델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상생크라우드펀딩’은 투자자들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펀딩에 참가하는 스타트업과 후원상장사를 매칭한 상장사 보증형 크라우드펀딩이다.
후원상장사는 투자금 상환시점에 스타트업의 상환 능력이 부족할 경우, 투자금을 대신 상환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해당 스타트업의 M&A 기회를 얻게 된다. 해당 스타트업이 상환능력을 갖췄을 경우, 사전에 약정된 유리한 조건으로 투자할 수 있는 옵션을 갖는다.
라이트앤슬림은 식욕억제용 조성물로 특허 받은 다이어트스프레이 ‘뉴비트린’ 제품을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최근 체지방이 증가하면 보상해주는 보험 방식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인 ‘다이어트케어’를 론칭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17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라이트앤슬림은 ‘L&S다이어트 센터’의 프렌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한다.
L&S다이어트센터는 주 2회, 1회 당 30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량은 늘리는 운동을 제안하는 다이어트 센터다. 운동기구 및 시스템을 갖춘 ‘아놀드홍피트니스’와 손잡고 공동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라이트앤슬림 정동관 마케팅이사는 “이번 투자유치로 오래 전부터 기획해 온 새로운 개념의 다이어트센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 할 수 있게 됐다”며, ”라이트앤슬림의 컨텐츠와 아놀드홍피트니스의 노하우가 합쳐진 새로운 개념의 다이어트 센터가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이사는 “최근 다이어트 스프레이 ‘뉴비트린’가 일본에도 출시됐다”며, “일본 외에도 중국, 미국 등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상장사와의 협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