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텐센트와 웨잉이 한국의 연예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1천억원을 투자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중국 텐센트 그룹과 중국 모바일 티켓팅 기업인 웨잉으로부터 8천500만달러(한화 약1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텐센트와 웨잉은 각각 미화 3천만 달러, 5천5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각각 지분율 4.5 %, 8.2%로, LVMH그룹 산하 L Capital 의 뒤를 이어 3, 4대 주주가 된다.

한편 중국 3대 IT기업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중 하나인 텐센트는 6.5억 유저가 사용하는 컴퓨터 메시징 프로그램인 텐센트QQ와 위챗 등 SNS 서비스를 활용한 게임, 온라인광고, 음악 및 미디어 콘텐츠, 핀테크 분야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