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인큐베이터 소풍(이하 sopoong)이 오는 6월 30일 오후 7시 성수동 카우앤독 1층에서 ‘소셜벤처 투자프로그램 sopoong 1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투자 및 3개월 간 엑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친 1기 팀의 발표와 더불어 투자자/기관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sopoong는 2008년 설립되어 쏘카, 텀블벅 등 14개 국내외 소셜벤처에 초기투자를 진행한 소셜벤처 인큐베이터이다. 올해 처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론칭해 선정된 기업에 2000만원의 초기 지분 투자뿐만 아니라 선배기업가로부터의 교육, 인큐베이팅도 제공해왔다.
투자프로그램 1기에 선정된 기업은 노페땅(문화예술 직접 소비 플랫폼 ‘삼천원’ 운영) , 동구밭(발달장애인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텃밭 교육 프로그램) , 비플러스(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팀/프로젝트에 일반 개인들의 투자금을 연결하는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어반비즈서울(도시양봉프로그램과 허니뱅크 서비스), 어픽스(아이용품의 중고거래를 대행해주는 컨시어지 서비스 ‘픽셀’)로 총 5개사가 데모데이에서 발표하게 된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에는 1기 부스를 운영해 각 기업의 모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sopoong의 한상엽 대표는 “데모데이를 통해 후속 투자뿐만 아니라 긴밀한 네트워크로 소셜벤처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까지 좋은 성과를 내온 것 처럼, 더 빠르고 더 지속가능하고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에 앞으로도 투자할 계획이다. 신생 및 초기 단계의 소셜벤처를 위한 투자프로그램 2기 역시 7월 모집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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