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교육콘텐츠 ‘분홍돌고래 뽀뚜’ 개발사 ‘㈜크리에이티브밤(대표 마명엽)’은 중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장쑤 루이통 애니메이션 산업주식회사(이하 루이통)’와 분홍돌고래 뽀뚜 TV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크리에이티브밤과 루이통은 6백만 위안(한화 약 11억원)을 공동 투자해, 분홍돌고래 뽀뚜 TV 애니메이션 20편을 제작하고 CCTV, 상하이TV, 장쑤TV에 방영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에이티브밤과 루이통은 지난 2월 MOU를 체결해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 ‘분홍돌고래 뽀뚜’의 시나리오를 개발해왔다.
본 계약을 통해 양사는 단순히 뽀뚜 IP를 가지고 애니메이션을 공동개발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어린이교육콘텐츠 시장을 공략하기로 하여, 이미 일본과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뽀뚜교육게임, 뽀뚜음악교재, 뽀뚜어린이전용수영장 등 교육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캐릭터 비즈니스를 중국에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협약을 체결한 장쑤 루이통은 쑤저우시에 위치한, 중국 500대 기업인 ‘아오양 그룹’의 자회사이다. 최근에는 중국 중소벤처기업 장외시장 ‘신삼판’에 상장하였으며, 2010년부터 루이 토끼의 레드 크리스털, 루이 토끼의 즐거운 농장, 루이쿠바오 시리즈, 중화 미덕 소년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고 2011~2013년 국산 우수 애니메이션 상, 전국 과학기술 애니메이션 대회 1등 상을 수상한 전문 애니메이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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