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야놀자 프랜차이즈 100호점 돌파…”러브호텔 이미지 없애겠다”

숙박 O2O 기업 야놀자는 2일 프랜차이즈 가맹점 100호점 돌파 기념 간담회를 갖고 자사 성과 및 기업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프랜차이즈 100호점 돌파의 의미는 4가지”라고 밝혔다.

2016-08-02 1122

이수진 야놀자 대표

그는 “먼저 중소형 숙박 프렌차이즈가 생존했다는것, 두 번째로는  5년간 100호점을 운영하는 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일반 업체에 공유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른 것이며 또한 중소형 숙박업체를 사용하는 인식개선이 이뤄지고 마지막으론 놀이문화와 연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적극적으로 중소형 숙박플랫폼을 이끌며 혁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국내 중소형 숙박업소가 가진 러브모텔 이미지 탈피, 리얼 오투오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새로운 수익 창출, 메이저급 호텔 객실 수 1년 내 추월 등을 꼽았다.

야놀자의 가치를 설명하기 위해 나선 김종윤 부대표는 “Branding the unbranding’이라는 기치 아래 비품과 세탁 등 물품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IoT(사물인터넷)기반의 통합 솔루션을 적용한 객실수를 2020년까지 20만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8-02 112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

그는 “같은 객실을 판매하면 가격 경쟁 구조를 갖춘 타사들과 차이점이 있나”하는 질문을 듣는다며 “단지 같은 객실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randing the unbranding에 대해선 모든 업체의 품질을 효율적으로 표준화해 브랜드가 없더라도 소비자가 믿을 만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김 부대표는 설명했다.

또한 제품뿐만 아니라 서비스, IoT 솔루션을 통해 고객 신뢰를 얻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이야기 했다.

김 부대표는 “중소형 숙박업소 관계자들과의 상생을 도모하며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서도 야놀자가 영향력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야놀자 프랜차이즈는 야놀자가 만든 국내 최초의 중소형 숙박 프랜차이즈다. 2011년 8월 중소형 숙박 브랜드 ‘호텔야자’를 시작으로 실속형 소형 숙박 브랜드인 ‘얌’, 관광호텔급 브랜드 ‘H에비뉴’를 추가해 총 3개를 운영중이다.

이들은 국내 여가레저문화 활성화 및 방한 외국인 관광객 2천만 시대를 맞이해 중소형 숙박시장을 대표하는 숙박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자 / 인생의 최고 목표는 행복입니다. Stephanie Seo is a Editor of Platum. She covers a korea startup’s ecosystem with their team. She wants to watch the Korea startup growing into a great global company.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Uncategorized

국내 여행 수요 2배 이상 증가… 5월 황금연휴 여행ㆍ여가 트렌드

스타트업 이벤트

‘종이접기의 법칙’ 20주년 야놀자와 AI 여행의 미래

스타트업

야놀자, 글로벌 거래액 27조 원…AI·데이터 기반 솔루션 기반 성장

스타트업

야놀자, 글로벌 빅테크와 버티컬 AI 구축 위한 협업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