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투자유치 방안 제시 … ‘오픈 아카데미@부산’ 행사 열려
고용기 오픈트레이드 대표
5일 부산 센텀창업기술타운(이하 센탑) 1층 창업카페 소리나무에서 크라우드 펀딩에 관심 있는 투자자와 투자유치를 원하는 스타트업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오픈트레이드 주관 ‘Open아카데미@부산’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스타트업이 투자유치의 또다른 방법론을 제시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더불어 업계 관계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이 되었다.
오픈트레이드가 주관한 ‘Open아카데미@부산’ 프로그램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키가월드(KIGA Labs)의 린다 신 매니징 파트너, 부산지역 엑셀러레이터 콜즈다이나믹스의 강종수 대표, 오픈트레이드 고용기 대표 등이 주요 강사로 나서 투자 유지에 대한 내용을 강연했다.
린다 신 파트너는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전략’을 주제로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지는 의미와 그에 따른 유의사항 그리고 기본적인 준비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설명했으며, 강종수 대표는 ‘시드(Seed) 투자유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투자자들이 어떤 관점에서 투자를 결정하게 되는지를 부연했다.
강 대표는 “시장을 어떤 관점으로 읽고 있으며, 그 시장에서 사업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 것인지를 투자자에게 피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자자를 만날 때 PR을 하기보다 IR을 해야 하고, 제품이나 서비스가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연사인 오픈트레이드 고용기 대표는 크라우드펀딩 개요/지원정책/성공사례들을 소개했고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크라우드펀딩 전략을 발표하였다.
고 대표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중요한 포인트를 “증권을 발행하는 기업이 주인공이 되어야 하고, 그 기업의 스토리 텔링이 제품 설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구성원, 성장성, 비교 정보, 시장과의 경쟁력 등이 충분히 전달되어야 한다. 그것이 잘 녹아있는 온라인 자료(IR 자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트레이드측은 ‘크라우드펀딩 아카데미를 활성화하여 지역 내 스타트업들과 투자자들의 활발한 교류를 이루어 내고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대표
린다 신 키가월드 매니징 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