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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IT 개발자들을 위한 ‘알리론치 프로그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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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알리바바 그룹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문인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는 중국 북경에서 열린 베이징 서밋에서 전 세계 IT 개발자들을 위한 알리론치(AliLaunch)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알리론치 프로그램은 해외 IT개발자들이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 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중국 시장 진출 시 겪는 기술 호환성, 확장성 등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 및 지원한다. 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알리론치를 통해 중국 시장 내 합작 투자 및 파트너십 또한 가능하다.

알리바바 그룹 부사장이자 알리바바 클라우드 글로벌을 총괄하는 위스청(喻思成) 부사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알리론치를 통해 SaaS(Software as a Service) 개발자들과 각국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모두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생태계를 육성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알리론치와 글로벌 테크놀로지 파트너스 마켓플레이스는 중국 내 기업 또는 기관이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능케 하는 플랫폼이다. 향후에는 더 많은 기술 파트너들이 참여해, 알리론치를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의 티몰(Tmall)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CEO의 사이먼 후(Simon Hu)는 베이징 서밋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단순히 클라우드 컴퓨팅을 넘어서, AI와 빅데이터 등의 최첨단 기술이 모든 업계에 제공되고, 클라우드 컴퓨팅을 공공 인프라로 발전시키도록 전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당일 HT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사업 확장이 가능한 동시에 가격 경쟁력 있는 가상현실(VR) 솔루션을 연구할 계획이다.

중화권 전문기자 / 이주현 기자는 대중국 비즈니스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 IT 스타트업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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