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사업설명회, 부산 핀테크 사업 관심도 뜨거워
18일 센텀기술창업타운(센탑 CENTAP)에서 핀테크 부산 스타트업, 팁스 운영사, 롯데액셀러레이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B스퀘어 주관 ‘핀테크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핀테크 사업설명회는 <핀테크(FinTech) 사업 현황과 전망> 주제 강연과 관련 스타트업의 IR 발표로 진행되었다.
강사로 초빙된 한국 투자파트너스 김종현 이사는 ‘핀테크(FinTech) 사업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핀테크의 개념과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을 소개하고 애플페이 데모 영상 시연을 통해 애플 스토어, 우버 결제, 모바일샵 결제 등 다양한 적용사례를 보여주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핀테크 산업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금융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쪽에 큰 비중을 두고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나라 핀테크 투자시장은 해외시장과 비교하면 7~8년 정도 뒤처져 있다”고 설명 했다. 그리고 성공한 ICT 기업들의 지급결제 사업 성공사례를 소개하면서 “지급결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고객 기반이 아니라 대규모 결제 수요 기반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암호화 화폐인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 발전 전망에 대해서는 “30년 전 선보였던 전자화폐가 통제에 의해 빛을 보지 못했다면, 누구도 통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 기술이 살아남았다. 일례로 규제강도가 가장 세다고 할 수 있는 중국에서도 연간 거래되는 비트코인이 360조원에 이른다”며 설명했다.
이어진 IR 발표 세션에서는 스토리팩토리(김대홍 대표)가 보험청구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스마트폰에서 청구서 작성, 영수증 촬영, 모바일 팩스 전송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착한보험> O2O 서비스를, (주)티스퀘어(권영철 대표)는 건설사업 공정거래 관리를 위한 부동산 P2P 금융 공사관리시스템 <티끌모아태산> 플랫폼을, (주)델큐온(김승훈 대표)가 매체와 상관없이 어디에든 탑재가 가능한 보안서비스 <시큐어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IR 발표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