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모바일 쇼 ‘GMV 2016’, 내달 6일 개최
아시아 대표 모바일 쇼인 ‘2016 글로벌 모바일 비전(2016 Global Mobile Vision, 이하 GMV 2016)이 오는 10월 6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 개최되는 GMV 2016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전시·컨퍼런스·수출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융복합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IoT, VR, AI 등 ICT분야 국내기업 330여 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Sprint, NEC 등 45개국 330여 개사의 글로벌 바이어들과 헝가리,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의 프로젝트 담당 정부 인사 등이 방문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스타트업 토이스미스에서는 실내 위치 측위기술(WPS), 재난 및 환경감시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IoT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러한 기술은 특히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3D 가상현실로 제작하여 감상할 수 있는 VR 전문기업 넥스크루의 솔루션,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기원테크의 이메일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신기술이 참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코트라는 이날 수출상담을 통해 총 2,000여 건의 상담이 성사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보조공학 전문기업 에이티랩의 경우, 작년에 참가해 상담을 진행했던 일본의 IT전문기업 와이드테크사와 시각장애인 지원용 스마트 디바이스의 판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 시티, ITS(지능형 교통시스템) 등의 국가급 프로젝트들을 담당하는 정부 관계자 총 10개국 20여 명이 방한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의 큰 기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작년 9월에 열린 ‘GMV 2015’에는 국내 277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해외 40개국에서 250개사가 방문하여 1,600여 건의 상담을 실시, 이를 통해 4억8천5백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