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설립 5주년 성과 발표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이 설립 5주년을 맞이해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글래드호텔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세상을 바꾸는 공익재단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퍼러스에는 창업·비영리 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 및 학계 전문가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세션 1부에서는 박태규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한국 공익재단의 현실 그리고 제언’을 주제로 발표하고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 사단법인 아쇼카코리아 이혜영 대표, 드림터치포올 최유강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세션 2부에서는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교 교수가 ‘아산나눔재단 5년의 변화, 앞으로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재단의 지난 활동을 평가하고 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강철희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허인정 이사장, 구글 캠퍼스 서울 임정민 총괄이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아산나눔재단은 국내 창업 생태계와 비영리분야에서 변화를 추구하며 다양한 활동을 시도해 왔다”며 “앞으로 창업자와 사회혁신가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5년간 500억원을 투자해 창업자와 사회혁신가 1,000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서거 10주년을 기념해 2011년 정몽준 명예이사장을 비롯한 창업자 가족들과 관련기업의 출연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앙트러프러너십(Entrepreneurship) 확산 및 청년창업 지원’과 ‘사회혁신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의 두 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