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cel벤처단지에서 열린 우수 융복합 콘텐츠 기업의 투자 활성화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2016 Knock with cel’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행사에서 cel벤처단지 입주기업인 홍당무가 국내 투자사인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를 통해 5억원을 투자를 유치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홍당무는 방영 전부터 국내외에서 많은 기대를 받은 ‘매직어드벤터-더 크리스탈 오브 다크’의 주관사인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차기작인 애니멀레스큐(가칭)을 2016 아시안 애니메이션 서밋(Asian Animation Summit)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세 번째로 열리는 KNock은 ‘K-콘텐츠를 위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새로운 제안(Kocca’s New Offer for Content of Korea)’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Knock은 cel벤처단지의 대규모 오픈IR 프로그램인 ‘cel Demoday/IR’과 연계하여 cel멤버십기업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의 참여기업들은 6주간의 IR(Investor Relations)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여 성공적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받았다.
이번 2016 Knock with cel 행사는 다양한 국내외 투자자 및 바이어들의 참여를 통해 우수 콘텐츠의 투자유치와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 계기를 마련을 목표로 진행했다. 국내 VC로는 대성창업투자, 보광창업투자, 에스엠콘텐츠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등 약 30여 개의 기관이 참여해 피칭 기업들의 경쟁력과 콘텐츠의 우수성을 평가하고 투자를 진행했다. 또한, SinoAngel Co.의 워이쓰민(魏世敏) CEO와 상해우런투자컨설팅유한공사(上海戊壬投资咨询有限公司) 리쉰(李熏) 총감 등 중국내 투자기관 및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기업 대표들도 기업 피칭을 참관과 네트워킹에 함께 했다.
특히 중국 보안시장에서 95%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안티바이러스 기업이자 중국 최대 안드로이드 마켓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Qihoo 360의 사진홍(谢镇鸿) 부사장이 미디어 콘텐츠 트렌드에 강연을 열었다. 또한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매쉬업엔젤스의 이택경 대표가 특별 연사로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번 IR피칭에는 △ 매크로그래프(기술IP 기반) △ 샤플(크라우드 디자인 플랫폼 Like Make Sell) △ 아이포트폴리오(클라우드 기반 영어교육 콘텐츠 플랫폼 Spindle Books) △ 엠랩(Play video Tag mSTUV) △ 앤플랫폼즈(약초 콘텐츠 및 상품 큐레이션 데일리 허브) △ 오브이엔(글로벌 창작자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 Creavorite) △ 이노마드(세상에서 가장 작은 수력 발전소 이스트림) △ 키링(애니메이션 스푸키즈) △ 픽셔너리 아크팩토리(애니메이션 스페이스드론) 등 9개 융복합 콘텐츠 기업이 참여했다.
이어 14일은 40여개의 콘텐츠 기업들과 국내외 투자기관 및 바이어와의 비공개 비즈매칭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이번 행사는 KNock이라는 브랜드에 문화창조융합벨트의 거점인 cel벤처단지의 상징성이 더해져 국내 우수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콘텐츠 기업들의 투자 활성화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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