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셀렉트스타, 문체부 ‘K-콘텐츠 AI 혁신’ 프로젝트 참여

AI 데이터·신뢰성 검증 전문기업 셀렉트스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2025년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는 K-콘텐츠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만드는 국가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00억 원 규모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중 단일 과제로 최대 예산이 투입된다.

셀렉트스타는 본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인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의 글로벌 AI 실감형 전시 과제에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전시의 몰입감을 높이는 AI 기술 개발 역할을 맡는다. 관람객 음성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맞춤형 AI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해 다양한 환경에서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의 말과 행동에 즉시 반응하는 대화형 AI 아바타와 리얼타임 3D 애니메이션 기술을 개발해 전시 공간 전반에 걸쳐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구현한다.

특히 AI 신뢰성 분야에서 셀렉트스타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콘텐츠에 적용한다. 캐릭터 세계관에 어긋나는 발화나 부적절한 표현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세계관 적합 DB와 AI 검수 기준을 마련, 이를 통해 AI가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자녀 동반 가족 단위 관람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AI 전시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관기관인 더핑크퐁컴퍼니를 비롯해 셀렉트스타(AI 기술 및 3D 구현), 피플리(실감 미디어 전시 제작), 포자랩스(AI 음악 구현), 다베로아트(AI 미디어 아트 개발) 등 각 분야 전문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전시는 2026년 개막을 예정하고 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대표적인 글로벌 K-콘텐츠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협업으로, 셀렉트스타의 AI 기술을 더해 관람객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전시가 탄생할 것”이라며 “AI 신뢰성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AI 체험을 선보여 K-콘텐츠가 세계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셀렉트스타는 캐릭터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IP 콘텐츠 기업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신비아파트’, ‘헬로카봇’ 등 캐릭터의 페르소나(성격)를 학습시킨 AI 영상편지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해당 서비스는 셀렉트스타가 국내 최초 출시한 AI 신뢰성 검증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 기술이 적용되어, 영유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지난 8월에는 SKT 컨소시엄 일원으로 정부 주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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