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공유, 전문 멘토링에 커뮤니티까지 … 스타트업 특화 코워킹스페이스 ‘스파크 플러스’ 22일 오픈
스타트업 기업에 특화된 코워킹스페이스 벤처 스파크플러스가 오는 22일 역삼역 아주빌딩에 문을 연다. 스파크플러스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아주호텔앤리조트로부터 투자를 받아, ‘공간 공유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투자사인 스파크랩은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과 글로벌 멘토 네트워크를 활용한 코칭을 제공하고, 아주 그룹은 경영노하우 및 벤처투자 지원한다. 이러한 양사간 협력으로 젊은 창업자들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개념의 창업공간을 조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스파크플러스는 세미나, 교육, 컨퍼런스 등을 진행하는 행사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동시에 휴식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클럽 같은 분위기 연출은 물론, 네트워킹 파티 등도 진행이 가능하도록 홍콩의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업체 ‘Two Monkey’에 의해 설계됐다.
오픈 시점에서부터 스파크플러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치하여 초기 창업자를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스타트업 구인 구직에 특화된 원티드와 제휴, 상시 구인구직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최근에 젋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F&B 관련 창업가들을 위해 이 분야의 스타 기업인 장진우가 운영하는 ‘니키타’와 ‘앵커드’를 식당을 입점시켰고, ‘장진우 창업스쿨’을 스파크플러스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신민철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창업가의 영혼을 담은 스타트업빌리지(Start-up Village)을 구축하여 사무실 임대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스파크플러스는 단순히 일만 하는 딱딱한 사무 공간이 아니라,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활발히 교류하고 고민을 나누며 사업을 함께 키워 나갈 수 있는 협업과 네트워킹 공간 창출을 지향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투자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파크존(Spark Zone)을 운영하여 스타트업 커뮤니티의 구심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파크플러스 1호점에는 책상,의자,복합기와 같은 사무집기는 물론, 커피와 다과 등의 먹거리, 무선인터넷, 회의실과 미팅룸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스파크플러스는 올해 1호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25곳(5만㎡•1만석)의 거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