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영화 챗봇, ‘오늘 우리 뭐 볼까?’ 출시
꿈많은청년들이 페이스북 챗봇 플랫폼을 이용한 ‘오늘 우리 뭐 볼까?’라는 영화 안내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챗봇(Chatbot)이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사람과 문자 대화를 통해 질문에 알맞은 답이나 각종 연관 정보를 제공하는 일종의 ‘인공지능(AI)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지칭한다.
‘오늘 우리 뭐 볼까?’ 서비스를 이용하면 채팅을 통하여 영화 순위, 현재 상영 영화, 개봉 예정 영화를 살펴볼 수 있고, ‘#’을 이용하여 영화의 줄거리나 출연 배우 등을 검색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닥터 스트레인지’를 입력하면 ‘닥터 스트레인지’의 줄거리와 감독, 출연 배우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장르별 영화 알림을 신청하면, 해당 영화 예매 가능일에 맞춰 안내 메시지를 보내준다. 이를 통해 개봉일을 놓치지 않고, 영화 예매가 가능한 시점을 알 수 있다.
일반 서비스에서는 이와 같은 알림을 받으려면 앱 설치와 회원가입, 장르별로 알림 설정을 해야하는 반면, ‘오늘 우리 뭐 볼까?’ 서비스는 메신저 내에서 클릭 몇 번으로 모든 게 완료된다고 꿈많은청년 측은 설명했다.
꿈많은청년들 정임수 대표는 “챗봇은 뉴스 알림, 영화 예매, 병원 예약, 미용실 예약 등 다양하게 쓰일 수 있고, 각각의 개인화가 가능하기에 더욱 매력적”이라면서, “조만간 영화 안내 웹뷰와 라인 챗봇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