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기업인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이하 르호봇)가 지난 2일 베트남 하노이에 비즈니스 센터 ‘이노베이션 허브’ 개관식을 열고 공식 오픈했다.
이노베이션 허브는 중국의 ‘상해 장강 르호봇 비즈니스 센터’에 이은 르호봇의 두 번째 해외 비즈니스 센터다. 이날 개관식에는 하찬호 전 베트남 대사와 목영두 르호봇 대표를 비롯한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광회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 센터장(르호봇 회장)과 차이(CAI) 상해 장강 비즈니스센터 대표, 김효근 이노베이션 허브 법인장은 이날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과 해외의 르호봇 비즈니스 센터가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통해 한국·베트남·중국을 삼각 구도로 잇는 네트워크를 구축, 스타트업과 혁신 중소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겠다는 복안이다.
베트남 하노이에 설립한 이노베이션 허브는 동남아시아와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에게 비즈니스 공간뿐 아니라 협업과 지원,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르호봇의 노하우를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또 한국과 베트남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베트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향후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까지 외연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어와 베트남어, 불어,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한국인 및 현지인 매니저가 상주하며 세무·법무·번역 등 분야별로 베트남 현지 전문기업과 연계를 지원한다. 한국의 르호봇 비즈니스 센터와 마찬가지로 전문가의 멘토링 서비스와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베트남 현지 사정에 낯선 국내 기업을 위해 현지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파티도 주선할 계획이다.
박광회 르호봇 회장은 개회사에서 “아시아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르호봇의 기술과 콘텐츠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인 창조기업 특화 센터를 포함해 40여 개의 비즈니스 센터를 보유한 르호봇은 3,900여 기업이 이용하는 비즈니스 센터이자 인큐베이팅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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