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은 데이터 매직위크 행사 일환으로, ‘2016 케이클로벌 디비스타즈 시상식’을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케이글로벌 디비스타즈? 12팀의 최종심사가 있었으며, 그 결과에 따라 4개의 팀에 대해 시상하였다. 대상(미래부 장관상)은 ▲ 장애방지 서버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한 ‘와탭랩스’가 수상하였고, 최우수상(진흥원장상)에는 ▲ 개인 소셜 오디오 서비스를 개발한 ‘레코드팜’, ▲ 빅데이터 기계 B2B 서비스를 개발한 ‘코머신’, ▲ 영수증 간편처리 세무회계 서비스를 개발한 ‘자비스앤빌런즈’ 총 3팀이 선정되었다.
‘케이글로벌 디비스타즈’는 각종 공공·민간 DB를 포함한 데이터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데이터 활용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3년차를 맞이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27.5:1의 역대 최대 경쟁률을 뚫고 지난 4월 총 12팀이 선발되었으며, 선발된 아이디어는 4개월간 컨설팅·멘토링 등 사업화 지원을 통해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실생활 밀착형 서비스 등으로 거듭났다.
올해 선발된 12팀은 짧은 사업 기간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매출성장 등에서 놀라운 성과를 나타냈다. 와탭랩스(서버 장애방지 모니터링 서비스)는 케이큐브벤처스 등 3社로부터 총 35억원, 플런티코리아(인공지능 답장추천 서비스)는 코오롱이노베이스 등 2社로부터 총 5억원 등 총 45억원의 민간 투자유치를 받았으며, 레코드팜(소셜 오디오 플랫폼 서비스)은 MWC 아시아 베스트 뮤직앱 TOP 3에 선정되었고, 채팅캣(실시간 원어민 영작교정 서비스)은 美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Blackbox Connect에 국내최초로 진출하였다.
또한, 부동산다이어트(개인 맞춤형 부동산 추천 서비스)는 기존대비 월 매출이 무려 400% 상승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영덕 한국데이터진흥원장은 “데이터 스타트업은 대규모 펀딩·인수합병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투자처로 급부상 하고있다”며, “앞으로도 디비스타즈를 통해 데이터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 관심과 고속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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