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은 국내유일의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케이글로벌 디비스타즈‘ 사업을 3월 2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4년차를 맞이한「케이글로벌 디비스타즈」는 지능정보사회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능정보사회와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케이글로벌 디비스타즈 사업의 올해 중점 추진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보유한 데이터(DB)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성과창출을 지원하는 데이터 특화 컨설팅*을 신설·확대 하고, 둘째, 빅데이터 분석·고성능 컴퓨팅 등 데이터 활용 인프라 지원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기술력 확보와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며, 셋째, 실질적인 자금확보 및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데이터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 개최 및 대기업·유명 VC 등 투자관련 외부 전문가를 적극 활용한다.
사업 참가신청은 데이터 활용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연매출 5억원 이하 스타트업, 개인개발자 등 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술 활용·접목시 우대하며,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서류평가·캐쥬얼인터뷰·발표평가를 거쳐 총 12개팀을 선발하고, 선발된 팀들은 약 4개월간 지원금(최대 6,000만원), 데이터 특화 컨설팅, 멘토링, 교육, 인프라, 데모데이, 홍보·IR 등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3년간 케이글로벌 디비스타즈를 통해 성장한 43개팀 (1기 13팀, 2기 18팀, 3기 12팀)은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위버플(2기)은 스톤브릿지캐피탈에서 15억원, 와탭랩스(3기)는 케이큐브벤처스 등 3社에서 35억원 투자를 유치하는 등 20개팀이 총 191.2억원의 민간 투자를 받았으며, 저니앤조이트래블(2기)은 일본 도쿄 웹인트래블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였고, 채팅캣(3기)은 미국 실리콘밸리 블랙박스 커넥트 17에 국내최초로 진출하였다. 또한, 파킹스퀘어(1기)는 작년 초 다음카카오와 100억대 규모의 M&A(인수합병)를 체결했다.
진흥원 이영덕 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지능정보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한 데이터 스타트업이, 고품질의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기술 수요창출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디비스타즈를 통해 이들 기업의 혁신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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