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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스타트업에 의한, 스타트업을 위한’ 서비스 로켓펀치, 서비스 론칭 간담회 현장

1월 28일 오후 7시, 프라이스톤스(대표 조민희 pristones.com)가 주최하는 ‘로켓펀치(Rocketpun.ch)‘ 서비스 론칭 간담회가 강남 토즈타워에서 열렸다.

한국형 ‘크런치베이스(Crunchbase)’이자 ‘스타트업 위키피디아’라고 할 수 있는 로켓펀치는 스타트업에 특화된 서비스이다. 그간 국내에서 스타트업의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려웠다. 더불어 구인의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도 많았다. 로켓펀치는 위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서비스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로켓펀치는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인 ‘로켓DB(Rocket DB)’과 스타트업 채용 플랫폼 ‘겟 로켓(GetROCKET)’으로 구성되어있다. 로켓펀치는 국내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자신들의 회사 정보 혹은 채용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정보는 큐레이터의 검토와 보강을 거쳐 24시간 내 공개된다. 프라이스톤스는 스타트업DB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API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로켓펀치에 등록된 스타트업 정보는 플래텀과 비석세스 벤처스퀘어 등 스타트업 미디어에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되어 서비스 되고있다.

또한 프라이스톤스는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참고해 향후 국내 스타트업이 성정하는데 필요한 신규 기능들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이날 간담회 행사에서 가장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행사 막바지에 있은 질의응답(Q&A)시간이기도 했다. 그만큼 참가자들의 관심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날 간담회는 로켓펀치를 널리 알리려는 의도도 있지만, 스타트업이 로켓펀치 서비스를 활용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 보자는 자리이기도 했다. 간담회에는 다수의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로켓펀치 서비스 탄생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국내 스타트업 3대 미디어 플래텀(대표 조상래), 비석세스(대표 정현욱), 벤처스퀘어(대표 명승은), 대표 및 임직원 및 IT전문지 기자들이 참석했다.

프라이스톤스 조민희 대표는 로켓펀치 서비스 개발에 담긴 의의를 설명하며, “무엇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했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바쁜 스타트업의 시간을 아끼고, 홍보에도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절실했다’ 밝혔다.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론칭하는 과정에서 체계적으로 정보를 정리해둔 곳이 필요했지만 국내에서는 찾기 힘들었고, 그래서 로켓펀치와 같은 ‘스타트업을 위한 위키피디아’를 만들기로 결심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프라이스톤스의 개발력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하며, ‘스타트업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보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로켓펀치에 대한 설명 외에 플래텀 조상래 대표와 비석세스 정현욱 대표가 중국 ICT현황과 해외 스타트업 테이타베이스의 현황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곁들여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로켓펀치 서비스 론칭 간담회 현장 전경

프라이스톤스 조민희 대표가 로켓펀치 소개 및 차후 계획발표를 하고 있다. 

플래텀 조상래 대표가 회사 소개 및 중국 ICT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플래텀에서 조만간 중국 ICT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도 밝혔다. 

비석세스 정현욱 대표가 ‘해외 스타트업 데이타베이스의 현황과 시사점’을 발표하고 있다.

프라이스톤스 멤버들이 본인 소개시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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