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핀테크 스타트업 두리, P2P보험 ‘다다익선’ 출시
보험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두리는 P2P보험 다다익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다익선은 P2P보험으로, 동일위험에 대해 그룹을 형성하고 일정 수 이상의 계약자가 모이면 보험사에 직접 보장내용 및 가격을 협상해 가장 좋은 혜택의 보험상품을 가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기존의 보험대리점과 보험 핀테크 기업이 이미 정해진 가격의 비교를 통한 보험추천에 집중하는 반면, 다다익선은 비교하고 찾는 것보다 그룹핑을 통한 집단구매력으로 보험사가 소비자를 위해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더 쉽다고 다다익선 측은 설명했다.
두리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가입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에도 개인이 가입하는 상품과 단체가 가입하는 단체형 실손의료보험이 보장내용과 보험료에 차이가 있다. 이러한 내용은 소비자가 알 수 없는 부분이며, 이러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공유하고 계약집단을 구성해 좀 더 보장이 좋은 상품으로 가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다다익선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우선 반려동물을 위한 보험인 ‘펫보험’을 첫번째 보험그룹으로 런칭해 멤버 모집을 진행 중에 있다. 펫보험 런칭 이후에도 휴대폰보험, 여행자 단기보험은 물론 자동차보험까지 상품의 영역을 확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