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즈다이나믹스, 부산 스타트업 3사에 2억규모 투자
(왼쪽부터) 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대표, 양상은 짐캐리 대표, 서병수 부산시장, 김진형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 윤지근 리턴박스 대표,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노건욱 헬로컴퍼니 대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콜즈다이나믹스(대표 강종수)가 반품·택배 도심 물류 스타트업 리턴박스(대표 윤지근), 외국인관광객대상 메뉴 분석 서비스 ‘헬로메뉴’를 운영하는 헬로컴퍼니(대표 노건욱), 위치기반 개인 수화물 운송 서비스 짐캐리(대표 양상은) 3개 기업에 총 2억원을 투자했다.
1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투자협약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김진형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각 기업의 후원인으로 참석하였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리턴박스, 헬로컴퍼니, 짐캐리는 부산지역 창업 보육 프로그램 부스타락셀(Busan Start-up Acceleration Program)을통해 발굴, 육성된 기업들이다. 부스타락셀은 부산중기청과 지역 창업선도대학, 부산은행 등이 연합해 공동 진행중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리턴박스와 짐캐리는 모의 크라우드펀딩 방식의 데모데이에서 각 1위, 3위를 수상한 팀으로 100여명의 관객으로부터 가능성도 확인받았다.
이번 투자협약의 주요 골자는 씨드 투자 뿐만 아니라 초기 마케팅과 투자연계, 알리바바와 같은 해외 파트너십을 활용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각 기업이 마일스톤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한다는 것이다.
콜즈다이나믹스 강종수 대표는 이번 투자에 대해 “2억원규모의 이번 투자를 통해, 각 기업별로 성장 마일스톤을 달성하는 것과 서비스본질을 중심으로 간결한 비즈니스모델로 발전시키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 라운드의 투자사와 연계해 사업을 확장하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본 투자체결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에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17년에도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펀드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2030년에는 부산이 아시아 최고의 창업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