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도 올 한해는 투자 혹한기라 불리웠다. 2015년의 8,365건의 투자가 이루어졌던 것에 반해 올해는 7,859건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올 한 해 중국의 투자 총금액은 약 115조 원으로 지난해 투자 총금액 89조 규모를 경신했다. 벤처캐피털 1만 여 개 시대로 접어든 중국의 창업 생태계가 아직 식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중국 칭커연구센터(清科研究中心)에서 발표한 ‘2016 중국 VC 순위’를 살펴보면, 지난해에 이어 쩐거펀드(真格基金, ZhenFund), 촹신공창(创新工场, Innovation Works, Inc. ), IDG캐피탈(IDG资本, IDG Capital Partners), 리엔시앙즈싱홀딩스(联想之星, Legend Holdings Ltd)등은 꾸준한 투자 활동을 보여줬다. 알리바바캐피탈(阿里资本, Alibaba Capital)은 지난해에 이어 인터넷/모바일 인터넷 분야 투자사 1위를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문화, 빅데이터 분야 투자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중국 분야별 상위 벤처캐피탈을 도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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