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문화콘텐츠 스타트업 ‘어반플레이’, 네이버와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투자 유치
아카이브 기반 도시문화콘텐츠 스타트업 ‘어반플레이(URBANPLAY, 대표 홍주석)’가 네이버와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어반플레이는 ‘도시에도 OS(Operating System)가 필요하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양한 도시문화콘텐츠를 창작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이다. 지역 콘텐츠의 잠재된 가치를 발견하고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도시에서 콘텐츠를 담아내고 알릴 수 있는 온/오프라인 운영체제(OS)를 구축함으로써 도시문화콘텐츠 시장의 잠재적 시장가치와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반플레이는 이러한 도시문화콘텐츠 시장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 설립 이후, 문화기획자가 ‘자생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고, 콘텐츠의 가치가 올바르게 인식되고 소비될 수 있는 선사례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프로젝트들을 실행해왔다. 해당 프로젝트들은 지역 커뮤니티, 창작자, 문화기획자 간 네트워크에 기반해 자생적 운영시스템을 확보하고 공공 및 문화산업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성과 시장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어반플레이는 자체 도시콘텐츠 미디어채널 ‘어반폴리’를 기반으로 ‘네이버 플레이스 판’에 로컬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고 서울약령시장, 연희동, 연남동, 대전원도심 등 지역의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웹으로 아카이빙 할 수 있는 웹서비스들을 제공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