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트, 빈폴 액세사리와 협력해 스마트 벨트 국내 출시
웰트 주식회사(대표 강성지)는 칼로리 밸런스를 기반으로 건강을 관리해주는 스마트 벨트 웰트(WELT, Wellness Belt)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와의 콜라보를 통해 국내에 출시했다.
웰트 주식회사는 지난 7월 삼성전자 C-Lab에서 스핀오프한 기업으로, 대표이사 강성지가 의사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일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웰트는 사용자의 생활습관과 칼로리의 균형을 파악하여 일상 속에서 건강 및 체형을 관리하도록 돕는 벨트이다. 허리둘레센서와 가속도센서가 사용자의 허리둘레, 걸음 수, 앉은시간, 과식여부를 감지하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알려준다. 웰트 애플리케이션은 수신된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평가하여 사용자의 상태를 빨강, 파랑, 노랑 세 가지 색으로 알려주고, 이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 서비스란 수신된 정보를 바탕으로 산출된 사용자의 체형, 칼로리 In 그리고 칼로리 Out을 통해 몸의 칼로리 밸런스를 파악하여 사용자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맞춤형 권장 걸음 수를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허리둘레를 자연스럽게 관리함으로써 단기적으로는 몸매를 관리하고, 장기적으로는 심혈관 질환과 당뇨의 원인이 되는 대사증후군과 복부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듈의 작은 크기 덕분에 WELT의 외관은 기존 벨트와 거의 차이가 없어, 운동할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려운 현대인들이 평소에 착용하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을 접목시킬 수 있다.
강성지 대표는 “웨어러블이 기본적으로 패션 소품의 성격을 가진 만큼 앞으로도 패션업계와 활발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