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전진기지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
부산지역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의 입교생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중이다.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생인 ‘페이보리’는 지난 2016년 10월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해커톤’ 대회에 참가해 ‘Esri 스폰서’ 부문 1등을 수상했으며, ㈜니더 등 4개사는 지난 12월 ‘스톤브릿지 캐피’ 등 엔젤투자자 및 벤처투자자로부터 총 8억여원 가량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 또 ‘프래블’은 쉽고, 싸게 여행가는 <고고싱>이라는 앱으로 구글플레이 피처드에 선정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개교 이후 27개팀의 아이템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사업화자금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지원해왔다.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국제게임전시회 ‘G-STAR 2016’, ‘2016 앱쇼코리아’ 등 다수 전시회 참가지원을 했으며, 오는 2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유망지식서비스분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가하는 ‘모바일월드 콩그레스(MWC) 4YFN(4 Year From Now)’ 전시회에 참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생의 마케팅 기회와 대외인지도를 제고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엔젤투자협회를 통해 투자유치와 협력네트워킹 형성을 위한 데모데이, 투자 전문교육과 SK테크엑스와 연계, 사업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문기술 교육 및 부산의 유명 디자인 전문기업을 통해 BI/CI 제작 등을 지원하는 경영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지역에 설립된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와 연계하여 해외진출의 꿈을 돕고,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알리바바, 텐센트 등과의 네트워킹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모바일앱센터와도 연계를 하여 개발실·회의실·미팅룸 등의 편의공간과 모바일 앱·웹 개발을 위한 VR장비, 웨어러블 기기, 초기부터 최신 스마트폰까지 총 766대의 테스트장비를 구비, 무료로 대여해 준다.
무스마의 신성일 대표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의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덕분에 체계적인 성장이 가능했다.”며, “개발 공간과 사업화 자금 등 제반시설이 부족했던 청년창업자에게 든든한 후원자이다.”고 말했다.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장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생이 졸업을 하더라도 부산모바일앱센터 등 진흥원 타 사업과 연계한 후속지원을 확대하여 이들이 국내외 ICT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힘을 실을 예정이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으면 1인 기업도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에 필요한 全단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