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힐링 세미나 워크샵에 다녀왔습니다. 소셜 힐링이 무엇이냐고요? 소셜마케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에게 힐링을 해 드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소셜 힐링 세미나는 이런 뜻을 가진 소셜마케팅의 고수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세미나를 준비하게 된 것이죠. 제가 다녀온 날은 마지막 마무리 단계로 워크샵을 하며 최종 점검을 하는 날이었죠. 4개월 동안 매일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어 토론을 하고, 매주 모여서 아이디어를 나누고 심지어 식비나 숙소등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1/n로 자비 부담을 하며 모였죠. 왜 이들은 자비부담을 하며 시간을 쪼개어 모이고, 자신의 노하우와 지식과 경험을 총동원하여 이런 세미나를 할 계획을 세웠을까요?
그 이유는 소셜 힐링 세미나에 직접 오셔서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3 소셜 힐링 세미나는 페이스북 마케팅이 주제이고, 2013년 3월 9일 삼성동 섬유센터 컨퍼런스홀 C-3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자세한 시간과 장소에 대해서는 참가 신청 웹사이트(http://healingseminar.net/)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참가비는 6천원인데, 수십만원의 세미나보다 더 큰 가치와 인사이트를 얻어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취재를 가서 음식까지 얻어먹고 왔습니다. 이 장소와 음식 모두 소셜 힐링 세미나를 준비한 분들이 자비로 부담하였다고 합니다. 4개월 동안 많이 고민하고 이야기해서 그런지 멤버들의 친분이 매우 두텁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어떤 세미나도 강사들이나 스태프끼리 이렇게 친하게 지내는 곳은 없을 것 같습니다. 소셜 힐링 세미나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요, 페이스북으로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과 같이 친구처럼 소통하며 이야기하며 고민을 공유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에 모인 분들은 모두 현업에서 페이스북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분들인데요, 엘지생활건강, 화승, 데어즈 크리에이티브 랩, BRIDGE Laboratory, 시지온, 링케이지아 코리아, 이노버즈 미디어에 소속되어 있는 분들이 모여 만든 협업 세미나이죠. 홍보, 마케팅, 기획, 준비까지 모두 일을 분담하여 협업하고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페이스북으로 홍보할 때 쓰일 이미지들을 서로 확인하고 있는 중인데요, 이런 이미지 또한 자체적으로 생산한 것이죠. 심지어 워크샵을 위한 장보기 담당도 있을 정도로 분업과 협업이 확실히 되어 있었습니다. 협동조합의 이상적인 모습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노버즈 미디어의 이상석 대표가 전반적인 워크샵 진행 방향과 세미나를 위한 공지사항을 전하고 있습니다.
“소셜 힐링 세미나는 구체적이고 방대한 데이터, 그리고 다른 회사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현실적인 사례로 페이스북 마케팅에 대한 솔직하게 까 놓고 이야기하는 페이스북 실전 세미나입니다”
라는 말이 가장 인상에 남았는데요, 지금까지 이런 세미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엣지랭크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체리피커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회사에서 내부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광고의 효과는 어떠한지등 페이스북 마케팅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들을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어서 발표자들이 나와서 어떤 방향으로 발표를 할 것인지를 이야기하였는데, 매우 활발한 토의 속에 이루어졌습니다. 발표자가 자신의 발표가 어떤지에 대해 물어보고, 서로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며 발표를 완성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런 토의 과정을 지금까지 거쳐오면서 발표의 완성도는 점차 높아졌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진지한 토론이 오고 가며 워크샵의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었는데요, 이 날 나온 주옥같은 이야기들을 모두 적고 싶지만 세미나 때를 위해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몇가지만 미리 말하면 세미나 때는 실질적인 사례들이 많이 나올 예정이고, 실질적인 데이터들이 나올 예정입니다. 핵심도 알고, 팩트도 아는데 경험해보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전문가들에게서는 들을 수 없는 자료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날 토론은 밤새 지속되었고, 지금도 페이스북 그룹에서는 열심히 논의 중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워크샵에 취재를 명목으로 함께 참여하게 되었는데, 2013 소셜 힐링 세미나는 페이스북 마케팅을 하려는 분들에게 절호의 기회라 생각합니다. 특히 소상공인들은 페이스북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분야이지만 접근 방법도 모르고, 어떻게 마케팅을 진행해야 하는지 노하우도 없는데, 많은 예산을 들여서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경험한 페이스북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인 페이스북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세미나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소셜 네트워크가 존재하는 이유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2013 소셜 힐링 세미나는 페이스북 마케팅의 실무자들이 모여서 페이스북 마케팅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마련한 세미나입니다. 각자 자신의 자비를 털어서, 시간을 쪼개서 이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런 모습이 바로 소셜의 진정한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세미나에 참여하여 힐링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소셜 힐링 세미나 신청하러 바로가기: http://web1.innobirds.com/seminar/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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