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자영업자도 삼성페이를 받는다, 국내최초 폰2폰 결제 상용화
종합 결제 플랫폼 ‘페이앱’의 운영사인 (주)유디아이디(대표 김재인)가 ‘국내최초 삼성페이 폰2폰 결제서비스’를 포함한 NFC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소상공인 및 1인 자영업자들이 별도의 카드결제기를 구매할 필요없이 앱만설치하면 판매자 스마트폰과 구매자의 삼성페이폰을 맞대 삼성페이 결제가 가능한 방식이다.
이번 페이앱 NFC결제 서비스에는 삼성페이 폰2폰 결제와 더불어, 판매자의 NFC 지원 스마트폰에 구매자의 신용카드/체크카드를 터치해 결제하는 폰2카드 결제 서비스도 포함돼있다.
종합 결제 플랫폼 유디아이디의 이승권 부사장은 “페이앱에 탑재돼 있는 SMS 원격결제, 링크결제, 수기결제, 리더기결제 등의 라인업에 삼성페이 폰2폰 결제를 포함한 NFC 터치결제가 보강되면서 대면결제 솔루션이 대폭 보강됐다”며, “폰2폰결제 특허기술을 보유한 한국NFC(대표 황승익)와의 독점 제휴를 통해 페이앱에 삼성페이 폰2폰 결제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페이앱의 삼성페이 폰2폰 결제서비스는 판매자폰이 안드로이드 OS 기반이기만 하면 기종에 상관없이 모든 삼성페이폰의 결제를 받을 수 있다. 유디아이디의 기존 가맹점 5만여곳은 업데이트를 이미 적용하여 즉시 사용이 가능하며, 신규 판매자는 앱설치후 가맹점등록을 하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신용카드 및 삼성페이 결제를 받을 수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오프라인 결제시장 규모는 700조원으로, 80조원 수준인 온라인 결제 시장 대비 8.8배 큰 시장이다. 또한, 삼성페이의 경우 2017년 1월에 국내 누적 거래 금액이 4조원을 돌파했고, 이 중 75%가 오프라인 결제인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페이 폰2폰 결제는 첨단 핀테크기술로 별도의 결제단말기 없이 삼성페이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삼성페이 사용처의 확산과 오프라인 결제 활성화에 또 하나의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권 부사장은 “폰2폰 결제 서비스는 신용카드 결제단말기 구입을 망설이던 소상공인 또는 영세상인들이 비용부담 없이 신용카드 결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폰2폰결제가 활성화 되면 스마트폰이 기존 카드 단말기를 대체하며 배달업종, 방문판매, 퀵서비스 등 다양한 오프라인 대면결제 시장과 현금거래 시장에서 카드결제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며, 영세 자영업자들도 비용절감 및 삼성페이등 최신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되어 매출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NFC 황승익대표는 “MWC에서 폰2폰 결제서비스를 발표하고 딱 1년만에 상용화에 성공했다”며, “스마트폰이 카드결제기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제대행사인 유디아이디는 현재 페이앱을 통한 거래금액이 월간 300억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삼성페이 결제기능추가로 금년말까지 2배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