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라이, 2017년 스타트업 모집 진행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들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투자 프로그램 ‘네오플라이’가 오는 4월 10일까지 ‘2017년 스타트업’ 모집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AI(인공지능), O2O(Online to Offline),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VR, 커머스, 푸드테크,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등으로,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창업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4월 10일까지 참가자 프로필이 포함된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업체들은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치게 되며,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초기 창업 자금과 독립형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5월 1일부터 1년간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요건 제품) 개발에서 정식 서비스 출시까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실전 멘토링도 지원한다.
네오플라이만의 차별점인 멘토링 서비스는 네오위즈게임즈 계열사의 분야별 현업 전문가도 직접 참여해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창업팀의 서비스 및 제품 테스트 실행 시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도 참여한다.
이 외에도 선발 기업에게는 ‘네오플라이’ 졸업 기업과의 교류 확대와 스타트업 경영 노하우 공유를 위한 워크샵 및 네트워킹 모임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의 비전을 이해하고 더 큰 성장을 견인해줄 투자사 연결과 네오위즈게임즈의 현지 자회사인 네오플라이 차이나와 게임온을 통한 중국, 일본 진출도 지원한다.
‘네오플라이’는 2008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2013년부터 판교에 네오플라이센터를 오픈 해 수 많은 IT기반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투자한 창업팀의 50% 이상이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 후속투자유치금액은 총 100억원이 넘는다. 아울러 투자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도 700억원 규모다. 2016년에는 럭시 등 총 9개 기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공동 및 후속 투자자는 세마 트랜스링크 캐피털, 프라이머, 캡스톤 파트너스, 본엔젤스파트너스, 500Startups 등이다. 또한 계열사인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 지온인베스트먼트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스타트업과 협력해 성공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는 이번 ‘네오플라이 2017 스타트업’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