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국내 스타트업 기업 대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발표
23일 오라클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설명회를 개최해 자사 스타트업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Startup Cloud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오라클의 스타트업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2016년 4월 1차적으로 인도 방갈로르에서 실시돼 수백여 곳의 회사에서 참여했으며, 이후 영국 브리스톨(Bristol), 인도 델리, 인도 뭄바이, 프랑스 파리, 브라질 상파울루, 싱가포르 및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새로운 센터를 개설함으로써 전세계의 클라우드 기반 혁신을 촉진시켰다.
오라클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사업부에서 주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번역 플랫폼 제공업체인 플리토(Flitto), 해외송금 핀테크 기업인 센트비(SentBe), 모바일 보안 전문 기업인 락인컴퍼니(Lockin Company),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SparkLabs) 등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있는 기술력 있는 국내외 스타트업 기업 및 액셀러레이터 8곳이 참여했다.
오라클은 글로벌 단위로 통합 관리 하는 오라클 스타트업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원을 대폭적으로 증가할 계획이다. 한국오라클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을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한 세일즈 기회, 고객 후원(Advocacy), B2B영업/마케팅/HR부문교육 기회 등을 제공한다.
한국오라클 유지연 상무는 “기업 혁신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개발과 혁신에 특화돼 있으며, 스타트업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스타트업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과 글로벌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혁신의 중심에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과 협력한다는 것은 오라클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한국오라클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상생 및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스타트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라클 스타트업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는 인터뷰 및 PPT 심사를 포함하는 선별 프로세스를 거친 후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오라클의 기술 및 비즈니스 전문가들의 집중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가입신청은 2017년 하반기에 7개의 각 허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